12: 장로들의 전통을 지적하심 ( 7:1 – 23)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한 바리새인들의 거부감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그들은 이제 직접적으로 예수님의 제자들이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은 것에 대해 예수님께 따져묻습니다. 

👉 마가복음 7:1 - 23

Q1. 예수님께서 바리새인을 위선자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6-7)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께로부터 멀지만 입술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들은 사람의 전통을 가르치면서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합니다.


Q2. (8~13)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어떻게 사람의 전통을 빌미로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하는지 지적합니다. 그들은 말하길, 누구든 자기 부모님께 말하길 '제가 부모님께 드릴 것은 이미 (         )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라고 하면, (                  ) 하는 계명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더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고르반, 너희 부모를 공경하라

장로들의 전통이 우상숭배나 나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나님의 계명을 잘 지킬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것임을 주목하십시오. 본문에서 언급한 그 전통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부모를 섬기는 것 사이의 모순이 발생한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우리의 가장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하는 행동조차도 많은 경우 자기 만족을 구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또한 자기의 의욕이 앞서게 되면 그런 실수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두 계명이 서로 모순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지금 하려는 그것이 하나님의 계명인지 혹은 여러분의 자원하는 마음인지 구별하세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는 명시적 계명은 ‘선교를 위해 1000 불을 헌금하겠다’ 하는 자발적인 헌신의 마음보다 우선합니다.

2. 겸손하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세요. 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여러분을 인도하시는 것이 성령의 일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장로들의 전통으로써 성령의 역할을 대신하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었습니다.



Q3. 왜 밖에서 들어가는 것은 그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합니까? 

음식은 그의 마음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의 배로 들어가서  밖으로 나갑니다. 

물론 음식은 그 사람을 더럽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마음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지 우리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세상 문화에서 오는 것들을 우리가 주의해야 합니다.



Q4. 왜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 사람을 더럽게 하나요?

그것은 우리의 타락한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율법은 우리의 행동에 대해서 규정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사람 밖에 있는 어떤 것도 그 사람을 더럽힐 수 없다'고 말씀하시며 모세 율법의 정결법을 부정하시는 듯한 말씀을 하십니다. 이러한 말씀을 하심으로써 스스로 모세보다 더 위대하신 분이심을 암시합니다. 예수님은 이제 모세가 말한 음식에 대한 정결법이 아닌 마음에 대한 정결법을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01: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요 1:1 – 18)

35: 나는 참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요 15:1 – 17)

01: 모세가 죽은후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가나안땅에 들어가라고 하시다 (수 1:1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