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사사기 시대의 죄의 악순환 고리 (사사기 2:1 – 19)

사사기 시대의 특징은 죄의 악순환 패턴입니다. 죄-형벌-울부짖음-구원 이라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불완전한 정복이야기로 시작한 사사기는 2장에서 그러한 죄의 악순환 패턴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여호수아에서도 죄의 이야기 (아간)와 불완전한 정복의 이야기가 나오지만 믿음과 승리의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며 책 마지막에 이르러 여호와만을 섬기기로 하는 헌신의 결단으로 나아갑니다. 사사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죄의 악순환이 더욱 심해지고, 결국에는 공동체의 타락과 붕괴로 이어지는 하강 나선형의 패턴을 보여줍니다.

👉  사사기 2:1 - 19 


Q1. 여호와께서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않겠다고 하신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그들의 불순종: 그들은 가나안 사람들과 계약을 맺지 말고 그들의 제단을 헐어야 했습니다.

보김은 "우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왜 울었을까요? 여호와께서 더 이상 그들을 돕지 않겠다고 하셔서인가요? 아니면 그들이 다른 신들을 섬길 수 있기 때문일까요?

이 본문은 그들이 정복을 완수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들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그들의 적들을 쫓아내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여호와의 사자의 이동 경로를 언급하는 것은 성경에서 이례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보통 갑자기 나타나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고 사라집니다. 그렇다면 왜 저자는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 보김으로 왔다고 기록했을까요? 길갈은 그들이 가나안에 들어왔을 때 성막이 세워졌던 곳입니다. 이스라엘 공동체는 제사를 드리기 위해 길갈에 자주 모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들이 길갈에 모였을 때에 나타나지 않았을까요? 성경은 여호와께서 길갈이 아닌 보김에서 말씀하신 이유를 명시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지만, 그들의 보김에서의 모임이 그들의 불순종과 관련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그곳에서 가나안 사람들과 평화 조약을 체결하거나 그 조약을 통해 땅에서의 평화로운 정착을 축하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바로 그 불순종의 순간에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경고하신 것입니다.



Q2. 새로운 세대가 직면하게 될 영적 도전은 무엇일까요? (7절, 10절)

하나님을 경험한 여호수아와 그 세대는 죽었습니다. 10절은 이 문제를 다시 한번 언급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과 헌신이 하나님의 능력을 목격한 사람들의 믿음처럼 확고하길 원하십니다. 진리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Q3. 다음 문장에서 밑줄 친 부분을 성경에 맞게 수정하세요.

  • 그들이 여호와를 섬기지 않음으로 인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셨습니다.
  • 여호와께서는 약속과는 다르게 그들을 대적들에게 넘기셨습니다.
  • 그들은 징벌을 받은 후에야 회개했고 여호와께서는 사사를 보내셨습니다.
  • 그들이 사사를 따랐을때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 죄-징벌-울부짖음-구원의 순환이 반복되면서 그들은 매우 천천히 여호와께로 돌아갔습니다.


그들이 다른 신들을 섬겨 하나님을 떠남으로 인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그들을 대적들에게 넘기셨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호와의 백성이었습니다. 

그들은 고난 중에 울부짖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사를 보내셨습니다. -> 성경에서는 그들이 회개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나님께 울부짖었습니다.

사사가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 그들은 하나님의 세우신 사사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17절). 16절과 18절에서는 여호와께서 사사들을 세우시고 그들과 함께하셨다고 반복적으로 말합니다. 어떤 인간 영웅들이 나타나 나라를 구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구하셨음을 강조합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울부짖음을 듣고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들의 구원이 지도자의 생명여부에 달려 있었으므로, 그들에게는 죽지 않는 지도자가 필요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그러한 지도자가 있습니다. 

죄-징벌-울부짖음-구원의 순환이 반복되면서 다음 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더욱 악한 행동을 했습니다. -> 저자는 “그들의 행위와 패역한 길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들은 부와 안전을 위해 여호와를 찾았습니다. 따라서 여호와가 아닌 다른 신이 그들의 웰빙을 보장한다고 하면, 요구하는 것이 많고 까다로운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로 갔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그분이 당신의 최고 목표가 되지 않는 한, 죄의 순환고리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죄의 순환고리는 그들의 영적 상태뿐만 아니라 우리의 영적 삶도 정확하게 묘사하지 않습니까?

여호와께서 이렇게 끊임없이, 세상의 복을 위해, 우상으로 나아가는 이들을 어떻게 이끌어가시는지 이어지는 본문들을 통하여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동일한 방식으로 죄인된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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