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어리석은 사울의 맹세: 오히려 수치를 당 ( 사무엘상 14:24 – 52)
사울은 헛된 명예심에 사로잡혀 섣부른 맹세를 하게 합니다. 그로 인해 온 군대는 기진하게 되고 결국 나중에 피째 동물을 잡아먹는 죄를 짓게 합니다. 용맹함을 자랑하려고 이러한 맹세를 했지만 결국은 수치를 당하게 되는 결과는 맞이합니다.
Q1. 사울이 군대에게 하게 한 맹세는 무엇인가? 14:24-30에서 사울의 맹세가 부정적으로 묘사된 구절을 찾아보라.
“저녁 곧 내가 내 원수에게 보복하는 때까지 아무 음식물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관련 구절:
• 24절, 28-30절
사울은 블레셋을 완전히 물리치겠다는 열정으로 이 맹세를 하였다. 하지만 본문은 전투의 경과를 설명하는 대신, 사울의 허풍스런 맹세와 그 결과에 대해 집중한다.
요나단은 사울의 맹세에 동의하지 않았음을 강조합니다.
Q2. 사울의 ( ) 때문에 군사들이 지쳐서 피째로 고기를 먹었습니다. 사울이 이를 듣고 말하기를, ‘너희가 ( ) 없이 행하였도다!’ 이에 사울은 ( ) 을 굴러 오게 하고 거기서 동물을 잡고 또한 제사를 위한 단을 쌓았습니다. 성경은 이것이 사울이 ( ) 으로 여호와를 위해 제단을 쌓은 것이라 말합니다.
사울의 ( 맹세 ) 때문에 군사들이 지쳐서 피째로 고기를 먹었습니다. 사울이 이를 듣고 말하기를, ‘너희가 ( 믿음 ) 없이 행하였도다!’ 이에 사울은 ( 큰 돌 ) 을 굴러 오게 하고 거기서 동물을 잡고 또한 제사를 위한 단을 쌓았습니다. 성경은 이것이 사울이 ( 처음 ) 으로 여호와를 위해 제단을 쌓은 것이라 말합니다.
사울의 어리석은 맹세로 인해 군사들은 죄를 짓게 하였습니다.
‘믿음 없이 행하다’ 어떤 번역에서는 이것은 ‘언약을 배반하였다’라고 번역합니다. 사울은 피째 먹는 것을 언약을 어기는 중대한 죄라고 강조하며 호들갑을 떨었지만 성경은 이 사건이 사울이 처음으로 하나님을 위해 제단을 쌓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울은 스스로 언약에 충실한 것처럼 보이려 했지만 사실 그의 본심을 자신의 명예를 구하는 자였습니다.
Q3. 군사들이 먹고 난 후, 사울은 블레셋을 계속 추격하자고 말합니다. “( )도 남기지 말자!” 그러나 제사장은 그에게 먼저 하나님께 여쭙자고 권하였고, 이에 사울이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대답하지 않으셨다. 사울은 하나님의 침묵이 ( ) 때문이라고 단정하고, 누가 죄인인지 찾으려 하였습니다. 이에 백성들은 “( )”라고 대답하였다.
군사들이 먹고 난 후, 사울은 블레셋을 계속 추격하자고 말합니다. “( 한사람 )도 남기지 말자!” 그러나 제사장은 그에게 먼저 하나님께 여쭙자고 권하였고, 이에 사울이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대답하지 않으셨다. 사울은 하나님의 침묵이 ( 죄 ) 때문이라고 단정하고, 누가 죄인인지 찾으려 하였습니다. 이에 백성들은 “( 왕의 생각에 좋은 대로 하소서 )”라고 대답하였다.
사울은 피째 먹은 것을 언약을 어기는 중대한 죄로 여기며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면, 싸움을 계속하기보다는 하나님께 여쭈었어야 했다. 그는 단순히 제사를 드리는 것으로 죄가 해결되었다고 생각하며 하나님 앞에 겸손함을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백성들이 말한 “왕이 좋을 대로 하소서”(36, 40절)는 사울이 얼마나 독단적으로 행동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왕의 권력을 즐기었음을 엿볼 수 있다.
Q4. 다음 내용을 뒷받침하는 구절을 찾아보세요.
• 사울은 하나님께 묻는 제사장을 점쟁이처럼 대했다.
• 사울은 교만으로 인해 어리석은 맹세를 했다.
• 사울은 하나님께 정말로 도움을 구해야 할 때 그러지 않았다.
• 사울은 하나님의 침묵이 죄 때문이라고 단정했다.
• 사울은 요나단이 꿀을 먹었음로 인해 죽음의 형벌을 선언한다.
• 하나님께서 요나단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다면, 그의 실수나 죄로 인해 죽게 내버려 두시지 않을 것이었다.
3절 & 18-19절, 24절, 36절, 38절, 44절, 45절
Q5. 하나님께서 37절에서는 응답하지 않으셨는데 왜 죄인을 찾는 질의에는 응답하셨다고 생각하나요? (힌트: 사울이 24절에서 맹세하게 한 이유와 45절에서 나타난 결과를 비교해보세요)
사울은 전쟁에서 영광을 얻고 싶어 했으나, 진정한 승리는 요나단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사울의 거짓된 신앙과 자기중심적인 교만이 드러났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요나단을 통해 (사울이 아니라) 승리를 주셨음을 인정하였다(45절).
Q6.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목적은 무엇인가? (47, 48, 52절 참고)
이스라엘을 블레셋으로부터 구원하기 위해서이다.
백성들은 전쟁을 잘하는 왕을 원했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그들의 기대에 맞는 왕을 주셨다.
사울은 반복해서 성급한 맹세를 했다.
• “저녁이 되기 전에 음식을 먹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24절)
• “그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38절)
• “요나단이 죽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나를 벌하실 것이다.” (44절)
또한, 그는 성급한 판단을 내렸다.
• 백성들이 "언약을 어겼다"고 단정함 (33절)
• 하나님의 침묵이 죄 때문이라고 가정함 (38절)
백성들의 반응:
“그가 오늘 하나님과 동역하였음이니이다.” (45절)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요나단에게 분명히 나타났는데 그를 정죄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사울은 이미 13장에서 스스로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지만 14장에서는 마치 하나님을 위해 블레셋을 치기에 모든 것을 쏟을 것처럼 맹세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본문의 사건을 통해서 사울의 맹세의 어리석음과 교만의 본질을 드러내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과 성급한 맹세를 하는 것은 ‘자기 의’라는 같은 뿌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맹세는 우리의 선택이지만 하나님의 명령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분명한 뜻과 명령을 무시하면서 무엇인가를 이루려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왕국을 구축하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