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기브온 언약 & 블레셋을 물리침 ( 사무엘하 21:1–22)

사무엘서가 마지막 장들에 가까워질수록 다윗의 이야기도 끝을 향해 나아갑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의 언약적 신실하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공동체 내적으로는 가장 인정받지 못하는 무리들을 향한 신실하심이며, 또한 외부로는 그들의 원수인 블레셋 거인족들을 물리치게 하시는 신실하심입니다.

👉 사무엘하 21:1 – 22


Q1. 다윗의 통치 시절에, 3년 동안 연속으로 기근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사울이 기브온 사람들을 진멸하려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왜 그렇게 했으며, 무엇이 잘못되었습니까?

그는 이스라엘을 향한 열심 때문에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기브온 사람들과의 언약을 깨뜨렸습니다(여호수아 9:18–19).

다른 통찰:

신실함은 열심보다 더 중요합니다. 신실함은 필수적이지만, 열심은 선택적입니다. 사울은 종종 열심으로 인해 잘못된 결정을 내렸습니다. 예를 들어, 그는 블레셋 사람들을 무찌르기 전까지 병사들에게 아무것도 먹지 못하게 명령했는데(사무엘상 14장), 그것은 결국 해로운 결정이 되었습니다. 기브온 사람들과 맺은 맹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의 거짓으로 인해 이루어진 맹세였을지라도,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한 것이었기에 반드시 지켜져야 했습니다.



Q2.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였습니다. ‘그의 자손 (      )사람을 우리에게 내주소서 (        ) 택하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우리가 그들을 (       ) 앞에서 목 매어 달겠나이다. 왕은 요나단과의 언약 때문에 ( )은 보호하고, 사울의 아들 ( ) 명과 손자 ( ) 명을 붙잡아 기브온 사람들에게 넘겼습니다. 그들은 그들을 산 위에서 (       ) 앞에 달아 죽였습니다. 시체들이 바위 위에 장사지내지 못한 채 놓였을 때, ( )는 그녀의 아들들을 위해 슬퍼하며 들짐승으로부터 시체들을 지켰습니다. 이에 다윗은 ( )에 있던 ( )과 ( )의 뼈를 가져다가, 사울의 아버지 기스의 묘실에 그들과 함께 장사하였습니다. 그 후에 ( )께서 그 땅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였습니다. ‘그의 자손 ( 일곱 )사람을 우리에게 내주소서 ( 여호와께서 ) 택하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우리가 그들을 ( 여호와 ) 앞에서 목 매어 달겠나이다. 왕은 요나단과의 언약 때문에 (므비보셋 )은 보호하고, 사울의 아들 ( 2) 명과 손자 (5 ) 명을 붙잡아 기브온 사람들에게 넘겼습니다. 그들은 그들을 산 위에서 (여호와 ) 앞에 달아 죽였습니다. 시체들이 바위 위에 장사지내지 못한 채 놓였을 때, ( 리스바)는 그녀의 아들들을 위해 슬퍼하며 들짐승으로부터 시체들을 지켰습니다. 이에 다윗은 ( 야베스 길르앗)에 있던 (사울 )과 (요나단 )의 뼈를 가져다가, 사울의 아버지 기스의 묘실에 그들과 함께 장사하였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 )께서 그 땅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택하신 사울’이라는 표현은, 기브온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행해진 억울함이 단순한 인간적 불의가 아니라 여호와의 이름으로 세워진 질서 안에서 생긴 문제임을 호소하며, 여호와의 개입을 간구한 것입니다.

왜 여호와께서 사울의 시대에 문제를 바로잡지 않으셨는가?

아마도 이스라엘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다리셨지만 그들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다윗의 시대였을까?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이며 기름부은 왕으로서 이스라엘의 언약적 불신실의 죄를 해결하고, 특히 기브온 사람들 앞에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맺은 맹세가 지켜지지 않아 손상된 하나님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사울의 일곱 후손은 일종의 무죄한 희생양이 되었는데, 이는 또 다른 불의의 문제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그들의 시신을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 조상의 묘실에 합장했을 때, 그 억울함이 어느 정도 풀렸습니다. 이렇게 당시 가능한 한 모든 불의가 정리되었을 때—비록 온전한 회복은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이루어질 것이지만—여호와께서는 그 땅을 회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섭리는 십자가 사건과도 닮아 있습니다.

“이 예수를 하나님께서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라.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로마서 3:25–26).



Q3.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죽인 르바 사람의 후손 네 명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이스비브놉

삽(사프)

골리앗의 형제

손가락과 발가락이 각각 여섯 개인 사람




다윗의 이야기는 골리앗을 물리친 사건(사무엘상 17장)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는 승리가 사람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무엘하의 마지막 부분인 21:1–14과 21:15–22는 이 주제를 양쪽에서 다시 되새기게 합니다.

하나님은 언약의 정의를 요구하시며, 죄를 처리해야만 그분의 긍휼로 땅이 회복됩니다.

다윗이 지칠 때에도, 하나님은 그의 용사들을 통해 계속 구원을 이루십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의 목적이 한 지도자에게만 매여 있는 것이 아니라 세대를 이어 지속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이스라엘의 미래를 지키는 것은 다윗의 손이 아니라 하나님의 변함없는 신실하심입니다. 백성들은 사무엘하 21:17에서 다윗을 “이스라엘의 등불”이라 불렀지만, 성경은 궁극적으로 참된 등불은 여호와 자신임을 분명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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