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세바의 반역 그리고 한 지혜로운 여인 (사무엘하 20:1–26)
사무엘하 20장은 다윗의 어리석은 판단과 요압의 잔혹한 꾀가 드러나는 가운데, 이름 없는 한 지혜로운 여인의 말이 성읍과 공동체를 구원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다윗은 화해를 꾀했으나 실행의 지혜가 부족하여 분열을 불러왔고, 요압은 반역을 진압했으나 도덕적으로는 부패하였습니다. 반면 지혜로운 여인은 협상과 권면으로 평화를 이루었으니, 이 이야기는 참된 지혜가 폭력이나 어리석은 결정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함을 보여줍니다.
문제 1. (1–7) 요단 나루터에서 유다 사람들이 다윗을 다시 왕으로 모셔오는 공로를 지나치게 독점하려 하자, ( )가 또 다른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을 버리고 ( )를 따랐습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다윗은 ( )을 가두어 두었습니다. 그 후 그는 ( )에게 세바의 반역을 진압하기 위해 군사를 소집하라고 명령했으나, 그는 주어진 사흘을 넘겨 지체하였습니다. 결국 다윗은 ( )에게 요압의 군사들을 이끌고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추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요단 나루터에서 유다 사람들이 다윗을 다시 왕으로 모셔오는 공로를 지나치게 독점하려 하자, ( 세바 )가 또 다른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을 버리고 ( 세바 )를 따랐습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다윗은 ( 열 명의 후궁 )을 가두어 두었습니다. 그 후 그는 ( 아마사 )에게 세바의 반역을 진압하기 위해 군사를 소집하라고 명령했으나, 그는 주어진 사흘을 넘겨 지체하였습니다. 결국 다윗은 ( 아비새 )에게 요압의 군사들을 이끌고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추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주: 다윗은 이번 작전에서 의도적으로 요압을 배제하려 하였습니다.
문제 2. (8–13) 요압은 아마사를 죽일 때 무어라 말했습니까? 또 요압의 한 군사가 아직 살아 있는 아마사를 길에서 옮겨 옷으로 덮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요압은 아마사에게 “형제여, 평안하냐?”라고 인사한 후 그를 쳐서 죽였습니다.
요압의 군사 한 명은 군사들이 쓰러진 아마사를 보고 멈추어 서서 세바를 추격하지 않자, 그를 길에서 끌어내어 옷으로 덮었습니다.
요압이 자신의 사촌인 아마사를 죽일때 그의 간교함이 드러납니다.
군대가 여러 성읍을 지나며 군사를 소집할 때, 어떤 이들은 아마사의 부름에 응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피 흘리며 죽어가는 것을 보자 당황하고 주저하였습니다. 군사들이 망설이지 않도록, 요압의 한 부하가 “다윗을 위한다면 요압을 따르라”고 외치며, 죽어가는 아마사를 치워 수풀에 감추었습니다. 아마사는 다윗 왕국의 안정적 확립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묘사됩니다. 성경은 “그를 길에서 치우니 모든 사람이 요압을 따라 세바를 추격하였다”(13절)고 기록합니다.
다윗이 아마사를 군사령관으로 임명한 것은 화해를 꾀한 인간적 전략이었으나 실패하였습니다. 아마사가 군사를 소집하는 데 지체하자 요압은 그 틈을 타서 그를 살해했습니다. 요압의 죄악은 분명하지만, 다윗의 처리 역시 지혜롭지 못했습니다. 아마사가 압살롬을 따랐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그를 처벌하지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러한 우유부단함이 그의 통치를 약화시켰습니다.
또한 열 명의 후궁들을 대하는 그의 태도도 올바르지 못한 또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문제 3. (14–26) 세바가 도망하여 ( )이라는 성읍에 들어갔을 때, 한 ( ) 여인이 성벽 위에 나타나 요압에게 자신의 성읍을 멸하지 말라고 간청했습니다. 그 성읍은 ( )의 성읍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요압은 자신이 원하는 것은 오직 ( )뿐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여인은 ( ) 권면으로 성읍 사람들을 설득하였고, 그들은 세바를 죽여 그의 머리를 성벽 밖으로 던졌습니다. 그러자 요압이 나팔을 불자 군사들은 모두 ( )으로 돌아갔습니다. ( )은 다시 군사령관으로 확증되었습니다.
세바가 도망하여 ( 아벨 )이라는 성읍에 이르렀을 때, 한 ( 지혜로운 ) 여인이 성벽 위에 나타나 요압에게 자신의 성읍을 멸하지 말라고 간청했습니다. 그 성읍은 ( 지혜 )의 성읍 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요압은 자신이 원하는 것은 오직 ( 세바 )뿐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여인은 ( 지혜로운 ) 권면으로 성읍 사람들을 설득하였고, 그들은 세바를 죽여 그의 머리를 성벽 밖으로 던졌습니다. 그러자 요압이 나팔을 불자 군사들은 모두 ( 각자의 집 )으로 돌아갔습니다. ( 요압 )은 다시 군사령관으로 확증되었습니다.
성경은 그녀가 지혜로운 여인이었음을 두 번이나(16절, 22절), 그리고 그 성읍이 지혜의 성읍이었음을(21절) 강조합니다. 이 여인의 지혜는 다윗의 어리석은 결정과 극명하게 대조됩니다. 다윗이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전령을 보내 유다 장로들에게 다른 지파보다 먼저 자신을 맞이하게 한 것은 지혜롭지 못했습니다. 그 일은 도리어 세바의 반역을 촉발하였습니다. 또한 아마사를 군사령관으로 임명한 것도 무익하였으며, 결국 요압의 권세만 다시 굳건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을 뿐이었습니다.
다윗의 관리들을 언급한 것은 그의 왕국이 다시 안정을 되찾았고 위기가 해결되었음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