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사사기 20:1 – 28)
이스라엘 온 회중이 모여 기브아 (베냐민 지파의 성읍)의 악행을 처벌하고자 했으나 베냐민 지파는 오히려 온 이스라엘 전체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질문 1 ( )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습니다(1-2). 그 레위인은 온 이스라엘 앞에서, 마치 법정에서 하듯이, 기브아의 악행을 ( )하였습니다 (4 – 7). 이에 이들은 이스라엘에서 악을 정켤케 하는 신성한 의무에 ( )가 동참해야 한다고 선언합니다 (8-11).
(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습니다(1-2). 그 레위인은 온 이스라엘 앞에서, 마치 법정에서 하듯이, 기브아의 악행을 ( 고발)하였습니다 (4 – 7). 이에 이들은 이스라엘에서 악을 정켤케 하는 신성한 의무에 (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선언합니다 (8-11).
"모든",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길르앗 땅에서", "온 백성", "모든 지파", "40만 군사"와 같은 표현들은 ‘온 이스라엘’이 모였음을 강조합니다.
“베냐민 자손이 들었더라” (3) “베냐민 자손 외에” (17) 이러한 표현들은 베냐민 지파가 이스라엘로부터 분리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베냐민 지파도 온 이스라엘이 모인 자리에 참여했어야 했습니다.
본문은 그 레위인이 이스라엘 온 회중 앞에서 기브아 사람들을 고발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주목할 점은 그가 자신의 첩을 군중에게 넘겼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과 자신이 시체를 나누어 보낸 충격적인 행위는 숨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후자의 악행에 대해서 이스라엘 온 회중이 침묵했다는 것은 그 당시의 문화를 반영합니다.
(8-11절) 이들은 기브아를 징벌하는 것이 신성한 의무(v8: “우리가 한 사람도” v9: “제비를 뽑아서”)임을 강조하며, 이스라엘 가운데 악을 제거하는 일에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10절).
질문2. 베냐민 지파는 그들의 ( )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듣기를 거부하고, ( )을 행한 기브아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합니다. 기브아출신 ( ) 명의 용맹한 전사들이 포함된 베냐민 군사들은 이제 온 이스라엘 군사들과 싸우게 됩니다.
베냐민 지파는 그들의 ( 형제 )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듣기를 거부하고, ( 악 )을 행한 기브아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합니다. 기브아출신 ( 700 ) 명의 용맹한 전사들이 포함된 베냐민 군사들은 이제 온 이스라엘 군사들과 싸우게 됩니다.
질문 3. 그들은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아 전투했는데 두번이나 패하고 세번째에 가서야 승리하게 됩니다. 이들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식에 있어서 어떤 변화가 있은지 비교해보세요 (18, 23, 28)
처음에는 베냐민 지파를 공격하기로 이미 결정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스스로를 겸비하고 베냐민을 공격할지의 여부까지 하나님께 여쭙게 됩니다.
질문 4. 그들이 여호와의 지시에 순종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두 번이나 패배하도록 하셨다고 생각하십니까?
처음에 그들은 신성한 심판을 집행한다는 교만이 있었습니다. 두 번의 패배를 통해 그들은 겸손해졌고, 심판자는 자신들이 아니라 여호와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기브아의 죄는 이스라엘 전체의 죄의 일부였습니다. 이스라엘 전체는 기브아 사람들을 정죄할 만큼 의롭지 않았습니다. 비록 그들이 베냐민의 악을 제거하기 위해 나섰지만,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과 베냐민 모두를 심판하셨습니다. 그들이 선 곳은 자신들의 법정이 아니라 여호와의 법정이라는 사실을 망각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먼저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를 정결케 하신 후, 기브아와 베냐민의 악을 심판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도 기브아 사람들보다 결코 나은 존재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심판자인 것처럼 행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여호와의 법정에 서 있는 것처럼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을 향해서는 말을 아껴야 합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은 예루살렘부터 시작됨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성도와 교회를 정결케 하신 후에 그 교회를 통해서 세상을 심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