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여호와께 돌려진 사무엘 & 한나의 노래 ( 사무엘상 1:20 – 2:11)
한나의 불임과 사무엘의 출생을 통해서 높이기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는 하나님 살리기도 죽이시기도 하시는 주권자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Q1. 한나가 매년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가는 길에 동행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무엘이 젖을 떼기까지 그를 잘 돌보기 위해서였습니다.
22-24절은 이를 반복해서 말합니다.
Q2. 한나가 아들의 이름을 사무엘로 지음으로써 어떤 의미를 담고 싶어했나요? (20, 27-28, 11)
"나는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빌렸습니다)."
히브리어 '요청하다'라는 말은 '빌리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11절의 기도에서 그녀는 주실 아들을 다시 드린다고 합니다. 자신이 주님에게 저주받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해 잠시 아들을 ‘빌리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라는 표현은 한나가 사무엘을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것이 당연함을 암시합니다 (28).
사무엘(שְׁמוּאֵל)이라는 이름의 문자적 의미는 '그의 이름은 엘(하나님)이다'입니다. 한나는 사무엘의 이름을 통해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며 하나님에게 속해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Q3. 한나의 노래는 우리 크리스천들이 삶의 여러 사건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삶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불평하지 말고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는 심판주이자 ( )로써 그와 같으신 이가 ( ) 때문입니다 (1-3). 우리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 ) 할 수 없습니다 (4-5). 우리는 모든 것을 통제하시는, 낮추시고 높이시는 ( )을 인정해야 합니다 (6-8). 그리고 그러한 하나님의 다스림의 원리는 이것입니다. 그분은 ( )을 보호하시고, 적들을 멸하시며, 그의 ( )을 높이십니다 (9-10).
한나의 노래는 우리 크리스천들이 삶의 여러 사건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삶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불평하지 말고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는 심판주이자 ( 구원주 )로써 그와 같으신 이가 ( 없기 ) 때문입니다 (1-3). 우리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 이해 ) 할 수 없습니다 (4-5). 우리는 모든 것을 통제하시는, 낮추시고 높이시는 ( 하나님 )을 인정해야 합니다 (6-8). 그리고 그러한 하나님의 다스림의 원리는 이것입니다. 그분은 ( 당신의 백성 )을 보호하시고, 적들을 멸하시며, 그의 ( 기름받은 자의 뿔 )을 높이십니다 (9-10).
Q4. 하나님의 두가지 속성, 거룩하심과 구원하심(2절)으로 인해 그와 같으신 분이 없다고 한나는 노래합니다. 하나님의 그러한 두가지 성품이 죄인된 우리를 향하여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나타났나요? (힌트 10절)
기름부은자 (궁극적으로 그리스도를 지칭)를 통해서 구원을 베푸심
3절에서 "만군의 여호와 (주권자 되신 여호와)"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한나의 노래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그녀의 노래는 주권자되신 여호와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몇몇 구절들은 엘가나가 물질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으며 하나님을 보상적관계로 이해헀음으로 보여줍니다. "나는 너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않니?"(8) 엘가나는 한나에게 중요한 것이 재물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의 인정이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또한 엘가나는 정기적인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나가 집에 머무르기 위해서는 가장인 엘가나의 허락을 필요헀으며 (22절) 엘가나는 한나가 집에 머무는 것이 여호와께서 주실 축복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23절).
성경은 ‘이 사람’이 ‘매년’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까지)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라고 말합니다(3). 저자는 엘가나가, 사사기라는 영적 암울한 시기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충실했음을 강조합니다. 21절 역시 이를 강조합니다. 그러나 그의 하나님에 대한 이해는 보상적 하나님 (하나님께 신실한 자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만 이해했지, 더 큰 복을 주시기 위해 인간의 삶에 주도적으로 개입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습니다. 한나의 불임은 그녀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더 큰 계획의 일부였다는 것을 엘가나는 끝까지 몰랐습니다. 11절이 그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한나를 불임케 하셨을 때, 더 큰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한나는 주님의 섭리를 존중하였습니다. 다만 자신의 죄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 아들을 빌려달라고 주님께 요청했습니다. 한나는 사무엘의 출생을 통해서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의 신비를 깨달았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면, 주님께서 큰 계획을 준비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계획이 아닌 주님께 더욱 집중하면 하나님 나라의 크고 놀라운 것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무엘상하는 원래 한권의 책으로써 한나의 노래로 시작하여 다윗의 노래 (삼하22)로 끝납니다. 두 노래에서 찬양하고 있는 ‘주권자되신 하나님과 언약백성에게 신실하신 하나님’이 사무엘상하 전체 이야기에 흐르고 있는 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