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왕을 구한 것이 왜 잘못인가요? ( 사무엘상 8:1 – 22)

사무엘의 나이가 들고 그의 아들들은 부정을 저지르게 됩니다. 백성들은 이전에 있었던 홉니와 비느하스의 경험을 떠올리면서 반복되는 불안정한 리더십 문제에 지쳐갔습니다. 그들은 좀 더 안정적인 왕정의 수립을 요구합니다.

👉  사무엘상 8:1 - 22


Q1. 왕을 요구하는 것이 여호와께 불쾌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들은 여호와를 그들의 왕으로서 거부하였습니다. 즉,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그분의 방식을 거부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을 때, 그분은 중앙 정부를 세우는 대신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는 신정제와 자치 사회를 세우셨습니다. 그들은 상시 군대나 정부 관리들을 두지 않았습니다. 대신 필요시에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사들에 의해서 그들을 이끌게 하셨고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평화는 오직 사사가 살아있을 동안에만 지속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사사들은 백성들의 죄를 없이하지 못했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또다시 대적들에게 노략을 당하도록 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의 아들들이 리더로서 자격이 없음이 드러나자 백성들은 지금까지 지속되어온 불안정의 고리를 끊기 위해 왕정을 요구합니다. 사무엘의 인도아래 진정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경험했지만 (7장) 이들은 세상적 방법인 왕정을 통해서 안정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스라엘의 패망은 악한 왕들로 인해서 더욱 급격하게 찾아오게 됩니다.



Q2. 다른 나라들처럼 왕을 두는 것에 대한 사무엘의 경고는 무엇입니까? (v11-13, v14-17, v18)

왕이 당신의 아들들과 딸들을 그의 노예로 삼을 것입니다.

왕이 당신의 소유를 빼앗을 것입니다.

왕이 당신을 억압할 때 하나님은 당신의 부름을 듣지 않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하나님이 아니라 왕정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Q3. 왜 그들은 다른 나라들처럼 왕을 원했습니까? (20)

그들은 전투에서 그들을 구원해 줄 전사로서의 왕을 원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최우선순위는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적으로부터의 안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그분의 명령을 따를 때 보호해 주겠다고 약속하셨지만, 그들은 회개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 대신에, 비록 자신들이 죄가운데 살게 된다 할지라도 안전을 보장받길 원했습니다.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우리가 삶의 안정과 부를 영적 성숙보다 더 우선시할때 예수님을 버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Q4. 하나님이 그들의 요청을 좋아하지 않으셨지만 허락하신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7-9, 22)

그들은 출애굽 이후로 계속해서 하나님을 거부해 왔습니다 (8).

이는 그들의 반항적 성향이 왕정이든 그렇지 않든 그들의 정부 체제와 관계없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그들의 요청을 허락함으로써 그들은 진정한 국가의 위험이 왕정의 부재가 아니라 그들의 본성적 죄악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의 삶을 다루는 방식을 지지하십니까? 여러분은 기쁘고 신뢰하며 그분의 길을 따르고 있습니까? 만약 여러분이 재물과 안전을 하나님보다 우선시하고 삶의 안정을 위한 세상의 것들을 찾는다면, 하나님은 여러분이 고집하는 그 길을 가도록 허락하십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실패를 경험하고 그 길을 다시 돌아나와야 하는 인생의 낭비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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