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내가 누구이기에? 주와 같은 이가 없나이다! (사무엘하 7:18–29)
여호와 하나님의 놀라운 약속의 말씀을 들은 다윗은 이제 담대히 기도합니다.
Q1.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이 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격하며 놀랐습니다. 다윗은 “( )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이라고 질문합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의 행하심을 깊이 묵상할때 그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축복하신 것은 그의 자격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위대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 )”이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여호와께서는 주도적으로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 )이 되셨습니다.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주와 같은이가 없고 주 외에는 신이 없음이니이다
그들의 하나님
“하나님이 위대하시다”는 고백은,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생각을 초월하며, 하나님의 길은 인간의 이해나 추론으로 제한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대에는 사람들이 자기들이 선택한 신을 섬기며, 신이 그들의 제사나 행위에 따라 축복하거나 저주한다고 믿었습니다. 즉, 신이 축복하고 저주하는 것이 자신들의 행위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었습니다. 더욱이 이런 이방 신들은 심지어 ‘선과 악’에 따른 것보다 제사와 헌물에 따라 복을 주는 신으로 인식되었습니다.
Q2. 다윗은 찬양한 후 (18–24절), 기도하였습니다. “주께서 ( ) 대로 행하사, ‘만군의 여호와는 ( )의 하나님이시다’ 라는 말이 영원히 전해지게 하옵소서.” 다윗은 계속 기도합니다. “종의 집에 ( )을 주사 주 앞에 ( ) 있게 하옵소서.” (25–29절)
“주께서 ( 말씀하신 ) 대로 행하사, ‘만군의 여호와는 ( 이스라엘 )의 하나님이시다’ 라는 말이 영원히 전해지게 하옵소서.” 다윗은 계속 기도합니다. “종의 집에 ( 복 )을 주사 주 앞에 ( 영원히 ) 있게 하옵소서.”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 불려지기를 기도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실 복이 너무도 크고 특별하여, 그분의 이름이 다른 것으로 불리지 않고 (예를 들어, 사랑의 하나님, 창조의 하나님, 풍요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 불리는 것보다 그분을 더 표현할 말이 없도록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 (전부)로 여겨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기도를 기뻐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다윗의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과 같았습니다.
Q3. 다윗이 하나님을 “주 여호와”라고 부른 구절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고 부른 구절을 찾으십시오.
주 여호와: 18, 19, 20, 22, 28, 29절
이스라엘의 하나님: 26, 27절
“주 여호와”라는 이름은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그분의 백성을 택하시고 축복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생각이나 행동에 좌우되지 않으시며, 그의 자격과 무관하게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자신을 그들의 하나님으로 드러내셨습니다.
여기에는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민족을 복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 불리기를 간구했던 다윗의 기도는 열방이 그분을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으로 인정하게 될 때에 응답되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부어진 하나님의 축복은 우리를 어리둥절하게 하지만 그것은 우리의 자격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을 이웃에게 나타내고자 하심입니다. 우리를 통해 ‘그 아들 예수를 통해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이름이 우리주위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