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하나님을 공경함으로 그의 기름부으신 자를 살려줌 ( 사무엘상 24:1 – 22)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돌아온 후, 사울은 다윗을 다시 추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레셋 침입의 효과는 일시적인 것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사울을 죽일 기회를 주셨습니다. 다윗이 사울을 죽였다면 죄가 되었을까요? 다윗은 어떤 생각으로 사울을 살려주었을까요?

👉  사무엘상 24:1 - 22


Q1. (1 – 7) 다윗이 사울을 죽일 기회를 얻었을 때, 그의 종들은 무엇이라고 하였으며, 다윗은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그들의 발언을 비교하십시오. (4절과 6절)

다윗의 종들(4절): 여호와께서 이 기회를 주셨습니다. 

다윗(6절): 나는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해치지 않겠습니다.


Q2. 다윗이 ‘여호와의 택하신 자’라고 말한 구절을 찾으십시오.

6절과 10절입니다.

7절: 다윗은 자신의 사람들에게 사울을 죽이지 말라고 명령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병사들이 사울을 죽이는 것을 못본채 내버려 두고 나중에 하나님앞에서 핑계를 댈 수도 있습니다. 또는 사울을 죽이지는 않더라도 그를 구금하여 자신과 자신을 따르는 자들과 그들의 가족을 해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방법들이 다윗이 보기에는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윗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자신을 구해내실 수 있음을 알았으며 그분의 계획을 존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Q3. (8 – 15) 우리는 다윗의 사울에 대한 말을 두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9 – 11, 12 – 15). “내가 왕을 죽이지 아니하고 (     ) 자락만 베었은즉 내 손에 (     ) 이 없는 줄을 오늘 아실지니이다" "(     ) 께서 재판장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    ) 하사 나의 사정을 살펴 억울함을 풀어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내가 왕을 죽이지 아니하고 ( 겉옷 ) 자락만 베었은즉 내 손에 ( 악 ) 이 없는 줄을 오늘 아실지니이다" "( 여호와 ) 께서 재판장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 심판 ) 하사 나의 사정을 살펴 억울함을 풀어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다윗의 말: 나는 당신을 죽일 의도가 없습니다 (11절). 나는 판단을 여호와의 손에 맡깁니다 (12절, 15절). 다윗은 하나님의 방법(하나님의 손)으로 베푸시는 구원을 원했습니다. 


Q4. (16 – 21) 다윗이 사울에게 동굴에서 자기의 목숨을 살려준 것을 말할때, 사울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두 가지, 17-19절, 20-21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나는 너에게 악을 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는나에게 선을 베풀었기 때문이다.

나의 가족과 후손, 그리고 나의 가문을 지켜다오 (멸하지 말라).

사울은 ‘내가 죄를 지었다’거나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사울의 관심은 자신과 가족의 안위였고 다윗의 관심은 하나님의 영광이었습니다.


다윗의 군사들은 사울이 그들앞에서 무방비의 상태가 되었을 때, 그그들의 오랜 기도가 응답된 것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내 원수를 내 손에 넘겨주셨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구원하심이 지금 사울을 죽이는 방식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우리도 비슷한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 예산이 빠듯하여 더 좋은 급여를 주는 새 직장을 위해 오랜 시간 기도했습니다. 마침 원하던 급여를 주는 직장 제안을 받고 기도가 응답된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새 직장에서 일하려면 교회에서 하던 사역을 그만 두어야 합니다. 3일안에 답변을 주어야 하는데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오랫동안 기도해왔으니 그 직장으로 당장 옮길 것인가요? 아니면 확신이 들때까지 기도할 것인가요? 

어떤 상황에서든 여호와의 뜻을 구하고 그분의 길을 따름으로써 여호와를 존중하십시오. 하나님이 원하시면 더 나은 것들을 더 나은 방법으로 주실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진정으로 그분을 신뢰하고 모든것을 의탁하는지 우리를 시험(이 용어를 사용하시는 것에 대해 양해바랍니다)하시기도 합니다.

다윗이 사울의 생명을 살려주기로 한 결정은 그의 부하들에게는 무책임해 보였을 수 있습니다. 그들의 지도자는 오랜 망명 생활을 끝낼 기회를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이의 반대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여호와를 공경하고 그분의 방법을 존중하였습니다. 자신의 원수임에도 불구하고 여호와의 기름부으신 자이기에 사울을 죽이지 않고 그냥 보냈습니다. 

“나를 공경하는 자는 내가 공경하겠고 나를 멸시하는 자는 멸시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사무엘상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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