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그가 와서 ...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요 15:18 – 6:16)

예수님은 이제 세상에 남겨질 제자들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인해 세상은 그들에게 적대적일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셨음을 증거해야 하는 사명을 가진 교회는 어떻게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 요한복음 15:18 - 16:16


Q1. 세상이 기독교인을 싫어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8 - 19, 21)

기독교인들은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예수께 속한 자이므로 세상이 싫어합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를 알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만 예수님은 믿지 않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역사적 존재는 인정하지만 세상의 구주로서는 믿지 않습니다. 즉, 죄용서의 구원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입니다.


Q2. 24절에  '아무도 하지 못한 일’이란 무엇을 지칭할까요? 

치유하고 생명을 주시는 일 (더 구체적으로는 십자가와 부활)

나사로의 부활은 예수님은 생명의 창조주가 보내신 분임을 암시합니다. 더욱이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은 예수님만이 하신 일입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생명을 주시는 분임을 보고도 예수님의 생명을 빼앗았습니다. 미움과 증오를 품는 것은 생명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것을 성령께서 증언하시고, 또한 제자들도 신약성경의 말씀을 통해서 증언할 것입니다. (26–27)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신 것을 세상에 증언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그러한 사역은 세상의 반대에 부딛히게 될 것입니다. 


Q3.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        )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        )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        )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이것을 모르면 당신은 (         )하게 될 것입니다.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 죽이는 )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 하나님 )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  아버지 )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이것을 모르면 당신은 (  실족    )하게 될 것입니다.

적지 않은 이들이 하나님을 믿지만 ‘십자가의 예수님’을 믿지 앖습니다. 그들의 박해는 다른 곳이 아니라 교회안에서 주로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어려움으로 인해 우리가 사역을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그들은 아버지의 사랑과 죄용서의 복음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십자가 복음을 선포하면 성령께서 그들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구세주가 필요함을 알게 할 것입니다. 복음을 수용할지 거부할지는 이제 그들 각자에게 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Q4. 예수님의 제자들도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의 말씀으로 인해 그들의 마음에 (      )이 가득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보내신 분에게 돌아가신 후에 성령께서 오셔서 (        )을 거부한 세상에 대해서 책망하실 것입니다. 그가 오셔서 (     ), (      ), 그리고 (      )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고 그들이 틀렸음을 보이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사역의 성패는 깨우치게 하시는 (       )의 사역에 달려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의 말씀으로 인해 그들의 마음에 ( 근심 )이 가득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보내신 분에게 돌아가신 후에 성령께서 오셔서 ( 예수님 )을 거부한 세상에 대해서 책망하실 것입니다. 그가 오셔서 ( ), ( ), 그리고 ( 심판 )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고 그들이 틀렸음을 보이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사역의 성패는 깨우치게 하시는 (  성령 )의 사역에 달려있습니다. 

예수님은 스스로의 권위와 계획으로 오신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것처럼 성령님을 보내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에 성령님이 오셔서 예수님의 사역을 계속 이어가시는 것이 아버지의 계획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떠남은 제자들이 슬퍼해야 할 것이 아니라 새롭고 더 놀라운 영적 체험으로 나아갈 것에 대한 설렘의 이유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세상이 틀렸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하시는지요?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세상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13:35).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신것과 하나님께서 친히 그리스도인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될 것입니다 (17:23).

"죄에 대하여 ": 성령의 역사인 성화의 과정을 통해서 교회와 성도들은 예수님을 세상가운데 드러내게 됩니다. 그러면 세상은 그들이 (유일하게 죄없으신) 예수님을 믿지 않은 것과 거부한 것에 대해서 찔림을 받을 것입니다.

"의에 대하여": 세상은 창조주와 단절된 관계에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세상은 일시적으로 생명의 빛을 누려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님이 계시지 않음으로 인해 세상은 그 단절의 상태를 더욱 절감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육체적)부재는 우리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으로 인해 더욱 부각될 것입니다. 우리가 누리는 하나님 아버지와의 화해는 그들의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를 더욱 드러나게 할 것입니다.

"심판에 대하여":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돌이 되었습니다." 궁극적 심판주의 아들이 왔으나 이땅의 재판관들은 온갖 불의한 방법으로 그를 정죄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심판은 자명한 것이며 이미 정죄를 받은 것이 되었습니다. 세상은 그리스도를 하찮게 여기고 그의 몸된 교회를 핍박했지만 하나님 나라와 복음은 더욱 퍼져갔습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성령의 능력)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고후 4:7 – 10) 성도들에게 나타난 성령의 역사는 예수를 믿지 않음이 이미 심판을 받은 것임을 보여주며 (3:18) 세상 지도자들이 내린 예수에 대한 판결이 완전히 틀렸음을 보여줍니다.

보이지 않는 성령,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성령의 역사하심이 그분을 모신 성도와 교회를 통해 나타날때 예수님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마음에 찔리게 됩니다. 


Q5. 12절 – 16절은 예수님의 사역이 성령을 통해 계속되고 심지어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        ) 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      )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      ) 영광을 나타내리니 (      )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 진리  ) 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  모든 )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 내  ) 영광을 나타내리니 (  내  )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성령을 통해 우리는 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성령의 깨닫게 하심을 기대하며 기다리십시오

그러나 성령께서 주시는 모든 것은 예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이 대목에서 성령님의 사역은 본질적으로 예수님의 사역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14, 15)

서로 다른 시공간에 존재하는 두 사람이 동일한 진술을 한다면 그것은 두 사람이 함께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성령께서 예수님의 말씀과 동일한 말씀을 하심으로써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분임을 증명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으로부터 오셨는지 여부가 유대인들이 반대하는 이유였습니다. 따라서 성령님은 복음의 선포를 완성해 주시는 분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가운데 선포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당신이 예수님께 속했음으로 인해 당신을 미워할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용서의 복음을 이해하지 못해 당신을 거부할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낙담하지 마십시오. 성령의 능력으로 진실이 그들의 눈에 온전히 드러나고 증명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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