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죄와 억압이 일상이 되었을때 삼손을 태어나게 하십니다 (사사기 13:1 – 25)
우리의 삶에 죄가 일상이 되고 죄로 인한 영적 육적 고통에 익숙하게 되면 우리는 영적 무감각의 상태가 되어 영적인 깊은 잠에 빠지게 됩니다. 사사기에서 보듯이 죄의 반복된 순환 속에 살았던 그들은 "영적 마취" 상태에 빠지게 되어 블레셋의 압제에서도 하나님께 부르짖거나 벗어날 생각을 하지 않게 됩니다.
질문 1: 이스라엘 백성은 40년간의 억압 속에서도 여호와께 간구했다는 언급이 없습니다. 그들이 억압에서 벗어날 소망마저 포기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구원자를 준비하셨습니다. 천사가 마노아의 아내에게 전한 메시지는 무엇이었나요? (네 가지 사항)
아들을 낳을 것이다.
너는 정결을 유지하라
그의 머리를 자르지 마라.
그가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여호와께서 그들중에서 사사를 세우사 즉시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 한 아기를 태어나게 하시고 그가 장성할때까지 기다리게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온전히 헌신된 (평생 나실인) 사람을 통해 구원을 베푸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래서 구원은 오직 여호와에게서 온다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 또 하나의 사실은, 그들은 구원을 위해 기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마음을 변화시키지 않으시고 단지 외적이며 임시적인 구원을 서두르실 필요가 없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호와께서는 "그가 구원하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완전한 구원은 십자가에서 이루어질 것이었습니다.
질문 2: 여호와의 천사는 마노아에게가 아닌 마노아의 아내에게 나타났습니다. 아내로부터 이를 전해 들은 마노아는 천사를 직접 만나고 싶어했습니다. 8-23절에서는 마노아의 영적 눈 멂과 믿음의 부족이 드러납니다. 각 절에서 드러나는 마노아의 마음가짐을 나타내는 문장을 연결해 보세요.
- 8–10절: "당신에게 하나님의 사람이 왔다는 것을 믿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는 천사가 다시 오기를 원했습니다.
- 11–14절: "나는 메시지를 스스로 확인해야 합니다." 마노아의 아내는 이미 천사의 메시지를 전했지만, 천사가 다시 나타났을 때 그는 소년을 키우는 방법에 대한 지시를 반복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녀가 의식적으로 깨끗함을 유지하고 선택된 아이를 맞이할 준비를 하도록 강조했습니다.
- 15–16절: 영적 눈 멂. 그는 그가 여호와의 천사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성경은 특히 16절과 21절에서 이를 언급합니다.
- 17–18절: 헛된 호기심. 마노아는 천사의 이름을 물었지만, 그는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아내를 통해 이미 메시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시를 더 잘 따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천사를 직접 만나고 싶어했습니다.
- 22–23절: "하나님께서 우리를 벌하시려는 것 같습니다." 이는 마노아가 하나님의 참된 마음과 의도를 알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마노아의 반응은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반영합니다.
질문 3: 마노아는 하나님의 천사를 보았기 때문에 자신이 죽을 것이라고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내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여호와께서 우리를 죽이려 하셨다면, 제물을 받지 않으셨을 것이며 이러한 일들을 보여주지도 않으셨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그분의 길과 그리스도를 나타내신 것은 사랑과 선하신 뜻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를 이해하기 어려울 때,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보내고 희생시키신 것을 묵상함으로써 그분의 선하심을 확신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 암흑기에 삼손을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이제 천년 후에, 로마의 억압이 일상이 되고 아무런 세상적 영적 소망이 없을 그 때에 그의 아들을 구원자로 보내셨습니다. 호와 없이 사는 삶이 일상이 되었을 때, 그분은 임마누엘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