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족장이나 일반인을 위한 속죄제 (레 4:22-35)
족장이나 일반인을 위한 속죄제는 제사장이나 온 회중을 위한 속죄제와는 다릅니다.
👉 레위기 4:22-35 을 읽고 다음 질문에 답하십시오.
그들은 언제 속죄 제물을 가져와야 합니까? (22-23, 27-28)
족장들의 속죄제의 희생제물은 ( ) 이며 일반 백성들에게는 ( ) 나 암양이 사용됩니다.
이들을 위한 속죄제에서는 그 피를 ( )의 뿔에 발랐습니다.
반면 제사장을 위한 속죄제의 피는 성소안에 있는 ( )의 뿔에 발랐습니다.
이같이 제사장이 그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 )한즉 그가 ( )을 얻으리라
답과 묵상
그들이 자신의 죄를 깨달았을 때
이것은 우리가 양심에 거리끼는 죄가 없는 한 우리가 의롭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모르는 죄가 수없이 많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행위로 의로울 수 없습니다.
"모든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해주시는데,
이것을 우리에게 주어진 의 (하나님 앞에서 설 수 있는 것)
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하나님의 은혜를 남용하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긴다면요?
그런 행위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 자기의와 자기기만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알려진 죄에 대해서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은혜의 용서를 의지하는 우리가 해야할 책임입니다.
회개의 마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우리의 손입니다.
당신의 알려지지 않은 죄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무리 뒤져도 모든 죄를 다 찾을 수 없고 닦을 수 없습니다.
죄가 생각나거든 죄를 고백하세요.
알 수 없는 죄는 그분의 은혜를 믿으십시오.
죄가 아니라 주님과 그의 사명에 집중하세요.
수염소,
암염소
번제단,
향단
향단 뿔에 피를 묻히는 것은 용서를 간구(기도)하는 행위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속죄,
사함
제사장들이나 온 회중을 위한 속죄제에는 이런 말씀이 없습니다.
또한, 그 절차도 다릅니다.
레위기
6장 26절에 따르면 제사장은 평민을 위한 속죄제물을 먹어야 합니다.
이는 그 제사장이 속죄제를 드리는 자의 죄를 자신이 담당하며 대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용서는
26절, 31절, 35절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제사장이 죄사함을 보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절차와 의미로 인해서 제사장은 수많은 속죄제(죄) 를 먹으면서 죄(속죄제. 죄와 속죄제는 히브리어로 같은 단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에 오염될 것입니다.
그래서 일년에 한번 대속죄일에는 이렇게 수많은 속죄제로 인해서 오염된 제사장 본인과 성소를 정결케 하는 것입니다.
그 속죄제물의 피가 성소안으로 가져갔다는 것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이 속죄할 수 있는 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사장 자신의 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피를 성소 장막앞에 뿌리고 속죄제물은 온전히 진밖에서 불사릅니다.
그리고 긍휼의 죄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더 위대하고 완벽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장래에 속죄하실 것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복잡한 속죄제사 과정에서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봅니다.
한글번역의 ‘속죄제’에는 죄를 지은자가 ‘용서함을 받을 수 있는 제사’라는 개념이 깔려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잘못된 개념입니다. 히브리어 원어를 보아도, 속죄제와 죄는 같은 단어를 사용합니다. 즉 죄를 지은자가 하나님앞에서 드려야하는 마땅한 의무라는 것입니다. '속죄제를 드리면 죄를 용서해주신다' 가 아니라 죄를 고백하며 희생제물을 드림으로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내죄의 값은 죽음’이라는 것을 받으들이는 것입니다. 일반인의 속죄제에 대해서는 제사장의 보증하에 그 죄가 용서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사장이 완전하지 않으므로 그 죄용서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완전한 죄용서의 선포는 십자가 상에서, 마지막 유월절 식사자리에서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주님께서 선포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