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거부함: 새포도주는 새부대에 (막 2:18 - 3:6)

예수님께서 복음을 제시하시자 바리새인들은 거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거부는 장차 예수님을 죽음에 이르기까지 몰고 가게 됩니다.

👉 마가복음 2:18 - 3:6

예수님의 제자들이 금식할 필요가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신랑(예수님)이 그들과 함께 있었기 때문입니다

금식의 목적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거나 기도응답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예수님안에서 이루어 진것이므로 금식할 필요가 없던 것이었습니다. 예수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된 관계를 누리고, 우리가 간구하는 그 모든 것은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참고: 그 시절 결혼예식은 신랑이 신부를 데리러 신부의 집에 도착함으로 시작됩니다. 신랑의 아버지외에는 아무도 그 시간을 모르므로 모두들 신랑을 기다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신랑이 온다는 것은 결혼예식의 하객들의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없이 반가운 것입니다.  



새로운 포도주는 새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새포도주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리킨다면 오래된 가죽부대는 무엇을 언급할까요? (23-28절을 참조)

ANS: 안식일의 계명 (24) 진설병에 대한 규례 (26)

좀더 포괄적인 의미로는 그들이 죄용서를 받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제사제도와 구약의 종교 시스템을 말합니다.

어떤 형태의 종교 체계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을 수 없습니다. 인간의 경직된 조직과 전통은 성령의 역동적인 사역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교회 역사를 돌아보면, 하나님께서는 지속적으로 교회의 조직을 개혁하셨습니다. 종교개혁의 정신은 이것입니다. “교회는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영에 의해 끊임없이 새로워지고 개혁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가 그 시대의 영과 우상을 따르지 않고 주님을 따를 수 있습니다.”



"안식일이 (         )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      )이니라”

사람, 주인

흥미로운 것은 바리새인들이 제자들의 안식일 범함을 지적했는데 예수님은 다윗이 진설병을 먹은 것으로 대답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안식일 계명뿐만 아니라 율법 전체의 목적을 바리새인들이 모르고 있다고 지적하십니다. 율법은 사람을 살리기 위한 것입니다. 사울왕에게 급하게 도망하는 다윗은 너무나 허기졌습니다. 그런 다윗이 진설병을 먹은 것에 대해 하나님은 눈감아 주신 것입니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 안식일 계명은 아담의 범죄로 인해 평생 노동을 해야하는 인간들에게 하루의 쉼을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그로 인해 언젠가 영원한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갈 것을 기대하게 하기 위해서 주신 것입니다.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 이 말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예수는 안식일 계명을 새로이 해석하거나 새로이 정립할 권한이 있습니다. 2) 예수님은 안식을 가능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십자가 구원을 통해 죄인들로 하여금 죄에서 해방되고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안에서 우리는 참된 안식을 얻습니다.



3:4 그리고 3:6절의 말씀에 따르면 바리새인의 죄는 무엇인가요? 

예수를 암살하려고 함

바리새인들은 생각하길 예수께서 안식일 계명을 잘못 가르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예수께서는 이들의 안식일에 대한 이해를 바로잡으려 하셨습니다. 아니 더 깊은 이해를 주시려 했습니다. 기존의 생각에 사로잡혀있던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무지에 대해서는 변명할 수 있겠으나 예수를 죽이고자 했던 것은 분명 잘못입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깨달음이 아무리 옳은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을 향한 그리고 이웃을 향한 사랑이 없다면 그것은 거짓입니다.



습관적인 종교 패턴에 집착하지 마시고 매일 매일 말씀과 성령의 새로운 인도하심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무너뜨리실때 성령의 역동적인 역사하심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바리새인처럼 분노와 적대감으로 반응하지 마십시오. 새로운 포도주는 날마다 오래된 가죽 부대를 부서지게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안식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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