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주저하는 신앙의 부끄러운 결말 (창세기 19:30-38)
롯은 소돔심판으로부터 구원을 받았지만 그는 수치스러운 결말을 남깁니다. 그는 아브라함의 집을 떠난 후로 다시 돌아갈 기회가 여러번 있었음에도 돌아가지 않아 하나님의 언약에 있어서 이방인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롯의 요청으로 인해 ( )은 멸망에서 제외됩니다 (21-22). 롯이 보기에 그곳으로 도망하는 것이 안전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생각하길 하나님께서 그 지역에 또 다시 유황비를 내려 멸망시킬까 두려워하여 아브라함에게 가지 않고 ( ) 로 가서 살게 됩니다.
32-35절은 롯이 어떻게 자손을 남기게 되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롯의 딸들은 자신들의 아버지를 ( ) 한뒤 아버지와 ( )함으로써 자손을 남기게 됩니다. 롯은 이러한 딸들의 계획을 ( ) 못했습니다. 그는 소돔에 사는동안 그의 영적 눈이 어두워졌습니다.
첫째 딸의 아들의 이름은 ( )인데 이는 '아버지로부터'라는 의미입니다. 둘째 딸의 아들의 이름은 ( )로서 '내 백성의 아들'이라는 의미입니다.
답 & 묵상
소알, 동굴
롯이 소알에 살기를 두려워한 부분에서 우리는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그가 소알로 도망하길 허락하셨고 또한 소알이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구함을 받았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유황비를 또다시 내려 소알을 멸망시키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롯은 하나님의 의중을 믿지 못했습니다.
취하게, 동침, 알지
성경은 롯이 딸들의 계획을 알지 못했다고 반복해서 말합니다 (33,35절)
진리는 알지만 결단하지 못하고 주저하는 롯의 모습을 봅니다. 그는 14장에서의 포로로 잡혀갔다가 구출받은 그 사건이후에도, 그리고 19장에서 소돔 멸망에서 기적적으로 구원함을 받은 이후에도 그는 아브라함에게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영적으로 주저하는 삶을 살아온 롯은 이제 영적으로 어두워서 딸들의 이 수치스러운 계획과 그 실행하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롯은 의로운 마음을 가진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가족들을 변화시킬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씨뿌리는 비유에 나오는 가시떨기 밭과 같이 세상 염려와 유혹으로 인해 결실을 맺지 못한 것입니다.
모압, 밴 암미
당신은 어떠한가요?
롯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언약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여러번 경험했으며 하나님의 능력도 보았습니다. 그에게는 아브라함에게 돌아갈, 하나님께로 돌아갈 기회가 몇번 있었지만 (14, 19장) 그는 결단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그 자손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있어서 이방인으로 남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