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는 하나님 (창세기 22:1-12)
아브라함은 약속한 아들을 얻었고 그땅주민들과 평화 조약을 맺었습니다. 그는 이제 부족한 게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믿음의 여정의 끝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아들 네 ( )하는 ( )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 ) 한 산 거기서 그를 ( )로 드리라.' 아브라함은 아침에 ( ) 여정을 떠났습니다.
이삭이 '번제할 어린양이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을 때, 그 대답은 무엇이었습니까?
6-12절에서 나타난 대화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몇번 나옵니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함으로써 무엇을 알고 싶으셨나요? (v12)
답변 및 묵상
사랑, 독자, 지시하는, 번제, 일찍.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이 명령은 그에게 12장 1절의 축복의 약속을 상기시켰습니다. "내가 보여줄 곳으로 가라"는 표현은 12장의 축복언약과 21장의 이삭번제 명령 모두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수많은 자손을 약속하셨던 하나님께서 이제 그 하나있는 약속의 아들을 데려가고자 합니다. 그것도 가장 고통스럽게. 아브라함은 생각하기를 '내가 무엇을 잘못했기에 하나님은 이제 그 약속을 취소하고 관계를 끝장내려고 하시는가' 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때때로, 하나님의 시험은 우리가 하나님을 완전히 부정할 수 있는 정도까지 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인지 당황했지만 다음날 아침 일찍 떠났습니다. 이것은 순종하려는 그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그는 그런 잔혹한 명령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어했기에 더 머뭇거리는 것은 그에게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이 대답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그는 이삭에게 자신이 제물이 될 것이라고 말할 수 없기에 이렇게 둘러댄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얼버무린 말이 예언이 되었습니다. 이삭 대신 수양을 번제로 드리게 되고, 나중에 하나님께서 이 아들을 그 백성의 속죄제물로 준비하시게 됨을 봅니다.
둘째, 그는 이 명령에 대한 하나님의 설명을 기대했습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시리라'의 직역은: '하나님이 보여주시리라'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이러한 명령을 내리신 그 의도를 혹은 다른 계획을 보여주시길 기대했을 것입니다.
아들: 일곱 번, 아버지: 두 번
그들의 대화는 아들과 아버지 사이의 친밀감을 보여줍니다. 그러한 대화는 아브라함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습니다.
아들과 아버지가 말없이 모리아 산을 오르는 그 장면은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갈보리 언덕을 오르시는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아브라함 부자 단 둘이 올라갔던 것처럼 갈보리 언덕도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 단 두분만 그 십자가 희생의 의미를 알고 계셨습니다.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문장표현 그대로 말하자면, 하나님은 여기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믿는 줄 아노라'라고 말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직역: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를 순종하게 만드는 힘 중 하나입니다.
두려움, 신뢰, 사랑은 우리를 순종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아브라함을 시험하셨는가?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마음을 모르시나요? 하나님은 전지하시고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십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이 구절을 해석할 때 하나님의 전지하심에 대해서 잠간 잊어버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본문에는 '이제야 내가 ... 아노라'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에 대한 아브라함의 충성심을 확인하길 원하셨습니다.
기억하세요.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의 마음을 시험하십니다. 그리고 그 시험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을 포기하라고 요구합니다. 가족일 수도 있고 돈일 수도 있습니다.
그 여정의 3일은 아브라함의 인생에서 가장 어두운 날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순종을 미룬다면 그 어두운 시간이 더 연장될 뿐입니다. 순종의 자리에 도착해 순종할 때까지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얼굴과 그분의 마음을 당신에게 숨기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