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야곱과 에서: 하나님의 계획 vs 인간의 선택 (창 25:19-34)

리브가가 오랜 결혼 생활 끝에 쌍둥이를 임신하게 되는데 하나님은 형제들 사이에 다툼이 있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읽기창세기 25:19-34


결혼한 지 (              ) 년이 지난 후, 리브가는 쌍둥이를 임신하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리브가의 태중에서 다투는 아기들에 대해서 뭐라고 하셨나요? (20 & 26, 23)


 

동생은 형의 (            )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을 (            )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에서가 사냥을 마치고 배고파서 돌아오자 야곱은 죽 한 그릇 값으로 (               )을 요구했다. 에서는 말하길 "내가 (         ) 되었으니 (             )이 무슨 소용인가!" 했습니다.


성경은 에서의 이러한 사고방식에 대해서 이렇게 평가합니다. "에서는 그의 장자권을 (                   )."


답변 및 묵상

성경은 리브가가 가나안 사람이 아니라 아람사람이라고 강조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가나안땅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사람과 결혼하지 않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20, 두 아이는 각각 두 나라(국민)를 이룰 것이다

큰자(나이 많은 자)는 어린자를 섬길 것이다

형제간의 경쟁은 창세기의 주제 중 하나입니다. 그들의 싸움은 하나님의 뜻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한 마음은 아담이 그 과일을 먹었을 때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오게 됩니다.

23절에서 말하는 '어린자의 번영'이 하나님의 선택이었을까요 아니면 그들의 미래에 대한 단순한 예언일까요? 이렇게 추론해봅니다. 인간의 죄로 인해서 형제간의 다툼이 발생하고 그 두 형제가 하나가 될수 없음으로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을 선택하시어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이뤄가십니다. 

후대의 성경저자들은 하나님이 야곱을 선택하셨다고 분명히 말합니다(이사야 44, 로마서 9).

그런데 둘 다 이 예언의 실현을 보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발꿈치, 야곱

야곱이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발꿈치라는 단어와 비슷한 발음을 가집니다. 야곱은 속임수와 욕망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장자의 명분(혹은 장자권), 죽게, 장자의 명분

경홀히 여겼더라


창25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택(?)하심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1. 에서는 영적인 축복보다 육체적인 음식을 더 소중히 여겼습니다. 이렇게 해서 에서와 그 자손은 언약의 축복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선택주권에 대해 논하기 전에 우리는 스스로 그리스도에게서 멀어지는 결정을 내리지 말아야 합니다.

2. 야곱은 질투와 욕심이 많았고 에서는 영적인 것에 무관심했습니다. 그들 중 누구도 하나님의 선택을 받을 자격이 없었는데 하나님은 은혜로 야곱을 선택하셨습니다. 은혜로 복음을 접하고 주님을 만나게 되었음을 알고 다른 영혼들에 대할때 사랑과 긍휼함으로 대해야 합니다.

3. 야곱을 선택하신 것은 아브라함 언약의 계승자로 선택하신 것입니다. 에서 자손이 복을 받기 위해서는 야곱 자손을 축복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되기에 에서가 그 복에서 완전히 배제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택하심은 메시아 민족으로 선택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자신의 민족으로 오신 메시아를 영접하여 생명을 얻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선택받은 그들의 대다수는 여전히 메시아를 거부하는 상황에 놓여있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의 선택하심은 역사속에서 아직도 진행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선택하셨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삭과 야곱을 선택하십니다. 그리고 400년이 지난 즈음,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고 있던 그 세대를 선택하시어 이끌어 내시지만 가나안땅에 들어가는 것은 그들의 다음세대가 선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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