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떠나려는 야곱을 붙잡는 라반 (창 30:25-43)
요셉이 태어난 후에 야곱은 라반의 집을 떠나고 싶어했지만 라반은 적절한 급여를 제시함으로 그를 잡아둡니다.
라반이 야곱에게 말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 ) 인하여 내게 복 주신줄을 내가 아노라"
야곱은 왜 돌아가려는 마음을 바꾸고 더 머물게 되었나요? (28, 31-32)
라반과 고용 계약을 맺은 후 야곱은 자신의 가축이 더 많아지게 하기 위해 한 가지 술수를 아용합니다. 그는 건강한 양이 짝짓기를 할 때 그들 앞에 벗겨낸 ( )를 두어서 그 양의 새끼가 얼룩무늬가 있는 것으로 만들어 ( ) 양이 자신의 것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답 & 묵상
너로
라반은 주님의 축복이 야곱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다. 27절에서 '깨달았노니' 라는 표현은 '점괘로써 알게 되었다'라고 번역되어야 더 정확합니다. 라반이 엄청난 부자가 되었기에 그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자 했고 그래서 점술가나 무당을 찾아갔으며, 그를 통해서 야곱으로 인해 복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는 자신만의 가축을 이루고 부자가 되길 원했습니다.
야곱은 주님의 축복이 자신을 통해 왔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것을 완전히 믿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라반의 보상 제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돌아갔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가 어디를 가든 축복할 것이기 때문에, 부자가 되기 위해서 그가 거기에 머물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죠.
나무 가지, 건강한(실한)
28장에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으로 인해 야곱이 부유하게 되었지만 그는 생각하길 자신의 술수로 인해서 건강한 양들이 자신의 소유가 되었고 그래서 양떼가 많아졌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야곱은 원래 에서의 분노를 피해 잠시 하란에 거주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어찌어찌하여 근 20년의 시간을 여기서 보내게 됩니다. 그는 최대한 빨리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라반의 회유를 받아 31장에서 하나님께서 떠나라고 하기 전까지 하란에 머물게 됩니다. 그는 부유해지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세상 열망에 따라 삶의 중요한 결정들을 내리게 될때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지 31장은 우리에게 보이고 있습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달콤한 보상들을 약속하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의 장소가 아닌 재물의 장소에 머물도록 유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