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아브라함의 종: 믿음의 도전 (창 24:1-33)

 이삭의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아브라함은 이삭이 아닌 그의 종을 보냅니다. 

본문읽기창세기 24:1-33

아브라함이 그의 종에게 부탁한 두가지는 무엇이었습니까? (3-4, 8)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그 사자를 그 종 앞에 보내사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준비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한 믿음을 가지게 된 근거가 되는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인가요? (7)


아브라함의 보냄을 받은 그 종은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           절). 그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여인이라는 표징으로써 요구되는 것보다 더하여 선을 베푸는 친절함이었습니다. (         절) 그는 우물가에서 한 소녀를 만났는데, 그녀의 행동은 그의 기도와 정확히 일치했으며, 그는 그녀가 하나님이 선택하신 여인인지 확인하고자 잠잠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주목합니다 (          절)

그 종은 그 여인이 하나님께서 이삭을 위해 선택하신 자인 것을 어떻게 확신했나요? (2가지, 14&19, 27)


답변 & 묵상


가나안 여인중에서 이삭의 아내를 취하지 말라

이삭을 그곳으로 데려가지 말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 자손이 가나안 사람과 결혼하는 것을 금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죄악된 가나안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왜 아브라함은 이삭의 아내를 찾기 위해서 이삭을 보내지 않고 늙은 종을 보내는가요? 아브라함은 혹 이삭이 그 땅에서 맘에 드는 아내를 만나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네 자손에게 이 땅을 주겠다."

하나님은 그 종에 앞서서 천사를 보내겠다고 약속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가나안땅을 그 자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에, 이삭이 아내를 얻기 위해 가나안 땅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나님께서 그 천사를 보내어서 이삭의 신부감을 예비하실 것이라 믿었습니다. 

12-14, 14, 15-21

아브라함의 종도 그 주인처럼 신실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였습니다.

그녀는 그 종이 기도한대로 반응하였습니다.

그녀는 아브라함의 친척 집안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종에게 여자를 선택하기 위해 기도하라고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 종은 자신이 판단하는 대로 어떤 여인을 선택해도 주인의 명령을 어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습니다.

심지어 그는 그 어려운 조건을 내걸어 그러한 신부감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종이 요구하는 것 (자신에게 물을 마시우는 것)보다 더 큰 친절(약대에게도 물을 마시게 함)을 베푼다면 그 여인이 바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여인인줄 알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쉽지않은 조건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리브가가 그렇게 행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브라함의 늙은 종은 침착하고 담담하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계속 바라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리브가가 아브라함의 친척 집안이라는 사실을 드러냄으로써 그가 바로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크리스찬의 삶 = 좁은 문을 통과하는 것

어떤 여인이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낯선 사람을 따라 먼길을 나서겠습니까? 이 계획은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없으면 도저히 성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그러한 계획이 쉽지 않음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생각하기를 '만약 이렇게 해서 이삭의 아내를 구하지 못한다 해도 괜찮다. 그것도 하나님의 뜻일 것이다. 다만 내 아들을 내 옛 고향으로는 보내지 않을 것이다'

그 종의 기도를 보세요. 그의 요구는 이삭의 아내를 찾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알기 위함입니다. 그렇게 해서 신부를 구하지 못하게 되면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신부를 구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셨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가능성이 낮은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지요.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며 그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삶입니다. 그러기에 성공의 확률이 낮은 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러한 좁은 길을 가는 것이 약간 스트레스를 받지만 하나님의 능력의 손을 경험하기에 지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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