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다말의 속임수를 이용해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창 38:12-30)

 유다는 가계를 이어가는데 신실하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다말의 속임수를 이용하시어 유다의 가문을 이어가게 하십니다.

👉본문읽기창세기 38:12-30


유다가 다말에게 셀라를 주지 않았다는 두 구절을 찾으세요.


다말에게 유다에게 담보로 요청한 것은 무엇인가요? (17-18)


유다는 다말의 임신 소식을 듣고서 (                                       )라고 말하였지만, 자신이 아기의 아버지라는 것이 드러났을때에 '그는 나보다 (            )'라고 하였습니다.


쌍둥이 중에서 누가 먼저 나왔나요?


답과 묵상

14, 26

성경은 유다가 그의 가계를 이어가는 것에 신실하지 않았다고 거듭말하고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인해 오난은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유다의 도장, 끈, 지팡이

이 세 가지는 유다를 구별하는 신분증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다말은 아기의 아버지가 그녀의 장인 유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요구했던 것입니다.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라

옳도다 (의롭도다)

 다말의 행동이 우리에게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고대 아시리아와 히타이트 민족들 사이에 있던 풍습에 따르면 그것은 정상적인 행위였습니다. 죽은 형제를 대신해 가계를 잇게 할 형제가 없을 때에는 아버지가, 즉 과부의 시아버지가 아들의 이름을 잇기 위해 며느리와 동침해야 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그리함으로 과부도 또한 생계를 이어갈 수 있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다말은 자신에게 있는 법적인 권리를 행사하려고 했을 뿐입니다. - 알더스의 창세기 주석에서

하룻밤의 동침으로 인해 다말은 아이를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유다의 이름을 잇게 하기 위해서 다말의 속임수를 사용하셨습니다. 그의 두 아들 엘과 오난이 46장에서 이집트로 내려간 사람들의 명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다는 다말을 단죄하여 자신의 의로움을 드러내려고 하였으나, 이것이 유다의 불의를 드러내고야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진심으로 회개했고 다말과 다시 잠자리를 가지지 않았다고 기록합니다.  


베레스

유다 때문에 가문이 위태로워졌지만 신실하신 주님은 그의 가문을 보존해 예수님의 조상으로 삼았습니다.


저자는 왜 37장의 요셉 사건 직후 유다의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37 - 50장의 이야기는 요셉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큰 그림으로 보면 야곱의 가족 이야기입니다. 37장 2절은 '야곱의 약전이 이러하니라' 라고 말합니다. 야곱의 가족은 많은 문제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르우벤의 간통, 디나의 강간, 시므온과 레위의 세겜학살, 라헬의 죽음, 형제들 간의 미움과 질투. 38장의 이야기는 37장의 사건이후에 최소 20년 이상에 걸쳐 걸쳐 일어난 야곱가정의 또다른 문제였습니다. 

요셉을 팔아넘긴 것은 야곱 가족 문제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의 악함을 통하여 야곱 가족을 향한 선하신 목적을 이루십니다. 마치 제자들의 배신과 유대 지도자들의 질투를 사용하여 십자가의 구속 사역을 이루시는 것과 같습니다.

38장의 결말은 요셉의 문제가 주님의 역사하심으로 해결될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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