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이스마엘까지 축복하시는 하나님 (창 16)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하신 아들을 기다리지 못하고, 혹은 오해함으로, 하갈을 첩으로 취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많은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으니..

본문읽기: 창세기 16:1-16

관찰을 위한 질문

아브람이 가나안에 산지 (              )년이 되도록 아이가 없었습니다. 사래가 아브랑에게 말하길 "(                   )께서 나로 하여금 아이를 가지지 못하게 하시니 내 종 (                )과 동침하소서. 내가 (                  ) 그로 말미암아 자녀을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브람이 (                 )의 말을 들었습니다.

하갈이 사래의 핍박을 피해 도망갔을때 주의 천사가 나타나 그에게 말한 두가지는 무엇인가요? (9, 10)


하갈이 천사를 만났던 곳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13)


적용을 위한 묵상

사래는 자신을 성태치 못하게 하는 분이 하나님이신줄 알았지만 무슨 수를 써서라고 아이를 가지려고 했습니다. 사래 자신의 이런 말이 자신의 방법이 옳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람은 사래의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우리의 삶가운데서 하나님께서 막으실때가 있습니다. 이때 멈추시기 바랍니다. 더 나아가지 마십시오. 주위에서 부추키는 말도 듣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사래를 통해서 이삭을 낳을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기에 (17장에서 말씀하심) 아마도 아브람은 하갈을 통해서 아들을 낳는 것이 하나님의 차선책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갈의 임신을 통해 아브람은 그런생각을 더 굳혔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갈이 임신했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행동을 옳다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의 성공이나 성취를 하나님의 오케이 사인으로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오히려 하갈의 임신은 아브람의 삶과 후대에 곤란한 문제들을 야기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하갈을 임신케 하셨나요? 많은 경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된 생각들을 미리미리 막지 않으시고 그것들이 열매맺기까지 내버려 두십니다. 그리함으로 우리가 스스로 죄인임을 알게 하시며 구원주이신 그리스도께 나아가도록 하십니다. 

이스마엘이 하나님의 약속한 아들이 아니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축복하십니다. 아브람의 신실치 못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하갈에게 긍휼을 보여주십니다.

하갈은 복을 받기 위해서는 아브람의 집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아브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복이 흘러오기 때문이지요.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주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생명과 복이 우리에게 옵니다.

아이가 깨뜨린 그릇을 치우는 엄마처럼, 아브람이 저지른 실수를 해결하시는 하나님이시며 또한 그 아들을 보내서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리 죄의 허물과 오물들을 처리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브람의 신실치 못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하갈에게 나타났습니다. 동일하게 유대인의 불신앙으로 인해 하나님의 긍휼하신 구원이 이방인에게 나타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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